199 -- Henri Mattise
카페 알트로 커피 인 아트가 곧 200번째 포스팅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앙리 마티즈의 그림 "파스칼의 팡세"입니다
혹시 눈치 채셨는지 모르시겠지만 저는 인상파의 그림을 조금 싫어합니다
이 그림은 이상하게 가득찬 따뜻한 햇살이 느껴집니다
앞에 놓여진 책은 내팽겨치고 어디 산책이나 다녀와야 될 듯한 분위기입니다
당시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1,망막에 비쳐지는 찰나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 이렇게 수동적이어도 됩니까!!
2.이게 동영상인지 정지영상인지 구별도 안되는 것이 -- 사물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고
3,전달하는 내용은 지독히 주관적이면서 실제로 내용도 없고 -- ㅠㅠ
저는 싫습니다만,, ㅎㅎ
인상파화가들의 노력과 나름대로의 진지함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술상들의 주머니를 톡톡히 채워주고 있기는 합니다
마티즈의 그림은 소박함을 넘어서 약간 유치합니다만
그 가운데에 분위기는 꽤 좋습니다
그림의 가치는 판매되는 가격으로 판단되지 않습니다,,,,
비싼 벤츠가 좋은 차니까 비싼 고흐 그림이 좋다는 공식은 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