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 우메다역 근처 일흥빌딩 지하 2층입니다 



참고로 우메다역과 히가시 우메다역은 꽤 멉니다



이번 여행은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로스터리 카페를 주로 다녀오려고 했습니다



선샤인 커피점에 막상 도착하니 커피도 커피이지만 경양식 집입니다



키사텐  喫茶店 입니다 역사가 50년된 신생점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경양식집이 거의 없어졌지만 일본은 아직 꽤 많이 있어 보입니다

낮 12시반쯤 가니 줄을 서있습니다 저는 일정상 줄서는 식당은 피하고 있지만 



줄이 길지는 않아서 잠깐 기다렸다가들어갔습니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커피점에서 가벼운 식사정도는 가능합니다



특히 시골로 가면 식료품 가게도 겸업하는 곳도 보입니다

원두 판매도 합니다

직화식 자가배전 커피 전문점입니다



로스팅기기의 구조가 특이합니다 후지로얄의 전신인 후지 제품으로 보입니다 



매우 오래된 제품입니다





실내는 만석입니다

식사메뉴가 무척 복잡합니다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메뉴 읽기가 힘듭니다



식사와 커피가 세트로 된 메뉴도 있고 커피가 하나를 시키면 2잔 분량이 나오는 메뉴도 있고 



모닝 세트 메뉴도 있고 커피의 종류도 많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카페 필라프와 오무라이스를 시켰습니다



커피는 브라질 마르크스 내추럴주문했습니다  넉넉하게 나옵니다

브라질 특유의 향미는 사라지고 독특한 향미가 올라옵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서 로스터의 깊은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필라프와 오무라이스는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