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있는 그림 Vol. 3 Edward Hopper -- Automat
automat은 자동판매기식 카페를 의미합니다
1927년 작품이니까 그 당시에도 자판기가 있었나봅니다
마주하는 의자는 테이블에 바짝 붙여져있어서 혼자 앉아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시선은 아래를 향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고 멍합니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은 거의 동일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한마디로 소외입니다
외롭고 슬픈 감정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그 때문에
더욱 외롭고 슬픕니다 에드워드 호퍼 작품의 느낌은 여기서 끝 납니다
다만 그 여운이 매우 길고 그림을 한 번 보면 오랫동안 봐집니다...
특이합니다 사람을 붙잡아 매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 제 느낌이었습니다
감성로스팅 카페알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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